우리나라 전체 국민 중 3000만명 이상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실비보험이란 몸이 아파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내가 실제로 지출한 금액을 보상 받을 수 있는 민간 건강보험입니다. 1999년 1세대를 시작으로, 현재는 2021년 7월부터 4세대 실비보험이 도입된 상태입니다.
질병이나 상해를 당했을 때는 CT, 내시경, MRI 등의 다양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급여 항목도 있지만 내가 내 돈을 납부해야 하는 비급여 항목도 상당히 많습니다. MRI나 CT는 1회 촬영에 수십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실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70%까지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실비보험이란?
실비보험이란 상해나 질병으로 통원 치료를 하거나 입원 치료를 받을 때, 가입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험사에서 보상해주는 제도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실손의료보험이지만 사람에 따라 실비나 실손보험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비 실손보험 차이는 단순한 이름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999년 9월 1세대 가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4세대 실비보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실비보험 꼭 필요한가요?
실비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국민건강보험과 달리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실비 보험은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단점보다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크기 때문에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특히 실비보험의 특성상 나이가 어리고 건강할 때 가입을 해야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젊었을 20대 사회 초년생부터 가입을 하도록 추천되고 있습니다.
실비보험 혜택 요약
대표적인 실비보험 혜택은 가입자가 질병에 걸리거나 상해를 당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 할 때 발생하는 병원비의 70%~80%를 보상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비보험 청구 범위는 일반적인 피부과,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에서 받는 진료비나 약값이나 치료비도 청구가 가능합니다. 또한 큰 비용이 발생하는 비급여 MRI, CT, 수면 내시경 등의 검사비도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쉽게 계산을 하면 실비보험에 가입한 상태에서 치료비가 10만원이 나왔을 때 내가 납부해야 하는 비용이 2만원~3만원 정도로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4세대 실비보험의 특징
4세대 실비보험이란 2021년 7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민간 건강보험입니다. 3세대 이전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분은 새롭게 갱신을 할지 아니면 전환을 할지 신중하게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실비보험 나이제한은 통상적으로 70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지만, 보험사에 따라 가입 조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갱신 주기가 짧아졌습니다.
3세대 이전의 실손의료보험은 갱신 주기가 15년으로 매우 길었지만 4세대부터는 갱신주기가 5년으로 크게 단축되었습니다.
2. 보험료가 10% 인하되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3세대보다 보험료가 10% 인하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40대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매달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가 1300원 정도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자기부담금 비율이 인상되었습니다.
4세대 실비보험부터 급여 20%, 비급여 30%로 자기부담금 비율이 상승했습니다. 쉽게 설명을 하면 내가 실제로 납부해야 하는 병원비가 높아졌다는 의미입니다. 간단히 계산을 하면 비급여 치료비가 10만원이 발생했을 때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10만원의 30%인 3만원을 납부해야 합니다.
4. 모든 비급여 항목이 특약으로 분리되었습니다.
4세대 실비보험부터 MRI, 수면내시경, CT 등의 모든 비급여 항목이 특약으로 분리가 되었습니다. 급여 항목에 대한 보장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비급여 항목은 특약에 가입해야 하며, 비급여 항목 이용이 많을수록 보험료가 최대 4배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5. 입원 치료와 통원 치료의 의료비가 통합되었습니다.
4세대 실비보험부터는 입원과 통원 치료를 합산해서 최대 5000만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또한 통원 치료는 회당 20만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4세대 실비보험 장단점
4세대 실비보험은 3세대 착한실손보험과 비교했을 때 확연한 장단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보험료 자체는 저렴해졌지만,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51세 이상 가입자의 경우 매년 건강검진 결과를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늘어났습니다.
장점은?
- 3세대 실손보험보다 기본 보험료가 10% 저렴합니다.
- 비급여 사용이 없을 때 다음해 보험료가 5% 할인됩니다.
- 임신, 출산 관련 합병증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 자기부담금 비율이 급여 20%, 비급여 30%로 많아졌습니다.
- 비급여 사용이 많으면 3년 후 보험료가 300%까지 인상될 수 있습니다.
- 갱신 주기가 15년에서 5년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실비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사
실손의료보험을 운영하고 있는 보험사는 MG손해보험, 흥국화재,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우체국보험, 삼성화재 등이 있습니다. 실비보험은 보험사가 다르더라도 보장 내용이 모두 동일하고, 여러 곳에 가입을 했더라도 보장은 단 1곳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비보험 가입 여부 확인을 하신 후 여러 곳에 가입을 했다면 해지 후 1곳만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총정리
실비보험이란 1분만에 정리를 하면 내가 몸이 아파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지출한 치료비의 70%~80%를 보험사에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2021년 7월부터 4세대 실비보험만 가입이 가능하며, 3세대 이전 가입자는 납부하는 보험료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4세대로 전환을 하거나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4세대부터 임신 및 출산에 대한 보장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을 앞둔 사람은 4세대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구분 |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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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보험이란? |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는 민간 건강보험 |
4세대 실비보험이란? | 2021년 7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실손의료보험 |
실비보험 혜택은? | 급여 20%, 비급여 30%까지 보상 |